질문등록
clarao33 2017-10-29 오후 11:36:13


쌤 요즘 문학 보기3번을 자꾸 틀려서 걱정이에요
제 생각엔 보기를 보면 거기 나와있는건 다 맞아보여서 자꾸 답 판단을 대충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 다시 보기를 안보고 풀고있긴 한데요

제 기억상 쌤이 예전에 보기를 봐야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신게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제가 잘못 들은 걸 수도 있어요!)

그냥 수능때 보기 안보고 풀어도 별 탈 없을까요....? 

kimho0705 2017-10-29 오후 10:25:26

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국어 모의고사를 풀면 시간이 꽤 촉박한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화작문이 문제인 거 같습니다.

화작문이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도 느껴서 화작 마더텅을 사서 기출을 풀었고, 어떤 선지들이 많이 나오는지 분석도 해보고 공부도 했는데 시간이 줄지 않습니다.

제가 화작문을 푸는 방법은 지문을 먼저 읽으면서 선지에 나올만한 부분들(예를 들자면, 그림을 보여준다던가, 질문을 한다던가, 경험을 언급한다던가)을 표시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 때 답이 나오면 바로바로 넘어가는 식으로 문제를 풉니다.

근데 9월과 10월 모의고사를 풀 때 시간을 재봤더니 문법까지 22분정도씩 나왔습니다.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화작문은 아무리 늦어도 18분에는 끝낸다고 하는데 제가 푸는 방법이 잘못된 건가요? 어떻게 고쳐야 할 지 잘 모르겠어서 질문 드립니다.

paek0517 2017-10-29 오후 6:11:58

선생님 질문 처음으로 올려봅니다..ㅠㅠ 

평소 수능국어에 자신감도 높은편이었고 모의고사도 1등급은 항상 유지하며 3학년올라와서 친 모평을 통틀어 비문학은 한문제밖에 안 틀렸습니다. 

자신감도 있고, 실수만 하지말자는 생각으로 이시점까지왔는데 지금 객관적으로 제 자신을 바라보니 

화작, 그리고 문학의 아주 쉬운2점짜리문제들(주로 (가)와 (나)의 서술상의 특징비교와 같은 문제들)을 정말 꾸준히 계속 틀린다는걸 발견했습니다.. 

문학같은경우는 어쩌다 틀리는게 맞지만 화작은 정말 꾸준히 틀리고있어요..ㅠ 자만을 한것이지 싶네요..


다만 자책만 하기보단 뭔가해야할것같아서, 2주도안남은 시점이지만 다행히 화작이랑 문학은 단기간에 될거같아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현재 화작은 따로 공부하는 것은 없고 문학은 다른 학원 사설교재와 수능특강 수능완성 작품만 분석하고 있는데, 많이 불안합니다ㅠㅠ


보름동안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세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kimho0705 2017-10-29 오후 4:21:58
선생님 수업 시간에 항상 답이 나왔으면 고르고 넘어가라고 말씀하시잖아요. 비문학을 풀 때는 그 방법을 적용하면 시간 절약도 많이 되고 적중률도 좋은데 문학을 풀 때는 표현 문제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방법을 적용하면 그 문제를 틀립니다. 근데 만약 선지들을 다 봤다면 너무나도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었어서 문학에서는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푸는 법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가요?
jisundal 2017-10-29 오전 10:51:31
쌤 16년도 수능 30번 문제(부력, 중력, 항력) 2번 선지에 대한 설명에서요 부력과 중력의 차이가 진행 속도를 결정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거는 지문의 어느 부분에서 찾을 수 있는 내용인가요? 이해가 안돼요ㅜㅜ
suprememin 2017-10-28 오후 12:07:29

배틀 15에서 8번에 ㄱ이요 그는 잊을 수 없는 은인이다에서 잊을 수 없는 이 관형절이라 생략 불가능하다써있는데 관형절이면 왜 생략 불가능인가용 ㅠㅠ...?

dowon1999 2017-10-27 오전 10:28:16

1. '완결되지 않은 시행으로 시상이 마무리된다'는 선지를 판단할 때, 

    1) 명사나 말줄임표로 끝날 때에만 완결되지 않은 시행인가요.

    2)시상 마무리라는 것도 반드시 마지막 연의 마지막 행이어야만 하나요(예를 들어 첫번째 연에서만 명사로 끝났다고 해서 시상이 마무리되었다고 할 수 없겠죠..?)

2. 구두점의 빈번한 활용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3. 소설에서 역전적 구성, 입체적 구성을 판단하는 정확한 기준은 무엇인가요? 

4. 이신의의 '단가육장'에서     

    남산에 많던 솔이 어디로 갔단 말고/ 난 후 부근이 그다지도 날랠지고/ 두어라 우로 깊으면 다시 볼까     하노라 

    이부분의 해석과 시대적 배경과 관련된 함축된 의미까지 알려주세요. 

5. 정희성, '저문 강에 삽을 씻고'에서 

    삽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 구나/ 우리도 저와  같아서 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어두워 다시 돌아가야 한다

    1) '썩은 물'에 달이 뜨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결국 가난한 마을로 돌아가 고단한 삶을 계속 살아가야 한다는 부정적인 방식으로 해석

    2) '달'이 뜨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어쨌든 절망적 현실속에서도 희망은 있으니, 고단한 삶일지라도 계속 살아야 한다는 방식으로 해석 

어느쪽이 타당한가요? 

alex990318 2017-10-26 오후 11:14:29
battle 15의 8번 문제에서요... (ㄱ) 선지가 왜 답이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ㄱ) 선지도 은인이라는 체언을 수식하고, 관형격조사와 결합할 수 없으며, 문장에서 생략가능한 관형어 역할을 하니까 (A)에 들어갈 수 있는것 아닌가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