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 6평을 보면서 28번을 틀렸습니다.
저는 조지훈의 '고풍 의상'을 처음 봐서 제목을 본 뒤, '의상에 대한 이야기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래서 3/5 선지 중 고민을 하다가 3을 골랐습니다
저는 제목을 보고 문제풀이의 방향을 잡으려 한 것이 근본적인 잘못이라고 생각되어 문학 문제 유형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문제가 어떻게 쓰여있는 지에 따라 4개로 분류했습니다
1.a에 대한 설명 2.표현상의 특징 3.a에 대한 이해 4.b를 바탕으로 a를 감상
1,2가 유사하고 3,4가 중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2에서는 '어떻게 쓰여있는지' 자체가 중요하다고 봤고
3에서는 제목을 통한 흐름잡기, 4에서는 a와 b의 일치 여부가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통해 문제풀이의 흐름을 잡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요? 이것을 실전에서 문제에 적용시켜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