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1
1문단: 규범윤리학에서 사용되는 용어와 개념을 분석하는 메타윤리학은 '옳음'과 옳지 않음'의 정의와 도덕적 진리의 존재 여부에 따라 도덕 실재주의와 정서론으로 나뉜다.
2문단: 도덕 실재론은 참과 거짓을 옳음 과 옳지 않음의 정의로 보고 명제가 참으로 판정될 때 도덕적 진리에 해당된다고 주장함으로써 도덕적 진리가 존재하다고 보았다. 하지만 그 명제가 참이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객과적 요소가 요구된다는 한계가 있다.
3문단: 정서주의는 도덕적 진리의 존재를 부정화고 옳음 과 옳지 않음을 상황에 대한 개인의 주과전인 감정과 태도, 즉 승인 감정과 부정감정에 불과한다고 주장한다.
4문단: 도덕 실재론은 도덕적 행동에 대한 동기를 설명하기위해서는 도덕적 판단 뿐만 아니라 인간의 욕망과 감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반면 정서주의는 도덕적 행동에 대한 판단은 상황에 대한 개인의 감정이기 때문엔 그것이 동기로 이어지므로 도덕적 동기를 설명하기 위해서 도덕 판단에 대한 이해만 요구되어 실재론보다 더 높이 평가된다.
5문단: 정서준의 사람들간의 윤리적 인식 차이를 사람들 간의 감정과 태도 차이로 인식함으로써 사람들 간의 극단적 대립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6문단: 감정과 달리 도덕적 판단은 수시로 바뀔 수 없고 바뀔 경우에 그 이유가 뚜렷해야하며 특정 상황에 대한 감정이 부재할 수 있지만 도덕적으로 옳음과 옳지 않음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전체 요약: 메타윤리학에 해당되는 정서론과 도덕실재론은 도덕적 진리 존재의 여부와 옳음과 옳지 않음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나뉜다. 도덕 실재론은 전자를 인정하고 후자를 참, 거짓으로 이해하는 반면, 정서론은 전자를 부정하고 후자를 개인의 승인감정 또는 부정감정으로 이해한다. 정서론은 도덕 실재론과 달리 도덕적 행동에 대한 동기를 설명하기 위해 도덕 판단에 대한 이해만필요하다는 점에서 도덕 실재론보다 더 높이 평가받지만 도덕 판단에 있어서의 감정과의 특징적 차이 때문에 한계를 보인다.
비문학 2
1문단: 피카소는 스타인과 닮지 않은 스타인의 초상화를 그린 후 앞으로 그림이 스타인을 닮게 될 것이라는 말을 통해 회화적 재현을 철학적 차원에서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하였다.
2문단: 인상주의자들은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들과 마찬가지로 사실성을 추구하여 사물이 빛에 바사되어 눈에 비치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3문단: 세잔은 인상주의자들과 달리 사실성은 눈에 비치는 그대로 사물을 그림으로써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사물의 본질을 그림으로 잘 나타냄으로써 실현된다고 보았다.
4문단: 세잔의 생각을 계승한 입체주의자들은 사물의 모습을 여러 관점에서 관찰한 후 그것을 합성하여 하나의 그림으로 나타내었다.
5문단: 닮아보이지 않던 스탄인 초상화가 피카소의 말처럼 스타인과 닮아보인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었다.
6문단: 곰브릿치와 굿맨은 지간은 우리의 지식을 토대로 형성되기 때문에 사물을 그리는데에 영향을 주고 이 때문에 객관적인 사실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전체 요약: 객과적인 사실성을 인상주의자들은 빛에 반사되어 눈의 망막에 맺히는 그대로, 세잔은 사물의 본질을 표현함으로써, 입체주의자들은 여러 관점에서 관찰한 사물의 모습을 하나로 합성함으로써 나타내고자 하였다. 이러한 흐름을 통해 스타인의 초상화의 그림 방식을 이해할 수 있지만 피카소의 '닮게 될 것'이라는 의미는 지각은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되어 객관적 사실성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그래서 스타인의 초상화가 스타인과 닮아 보이는 것은 그림이 스타인의 초상이라는 우리의 사전 지식 때문이라는 굿맨과 곰브릿치의 이론을 통해 이해된다.
비문학 4
1문단: 작가주의는 감독을 작가로 간주하여 작품과 감독을 동일시하는 관점으로 당시 예술적 의미가 쇠퇴하고 있던 프랑스 영화에 대한 반발로 대두되었다.
2문단: 작가주의는 감독의 특징적인 스타일이 일관되게 나타나는 영화들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감독의 독창적인 개성과 창의성은 감독의 일관된 문체를 통해 나타난다고 보았다.
3문단: 그 당시 할리우드에서는 영화 산업에 포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흥행에 변수로 작용하는 것들의 불안정성을 최소화하는 표준분업화 방식으로 영화를 제작하였다.
4문단: 작가주의 비평가들은 할리우들의 영화 제작에 대한 제한된 조건이 오히려 감독의 창의성과 개성을 이끌어낸 사례들에 주목하여 할리우드 영화들을 재평가하였다.
5문단: 작가주의 비평가들에 의해 재평가된 감독 히치콕은 영화에 반전을 넣는 것과 이를 위해 맥거핀 기법을 사용하는 일관된 스타일을 유지하여 높게 평가받았다.
6문단: 작가주의는 현대에도 큰 영향을 미쳐 영화를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전체요약: 프랑스 영화의 쇠퇴에 대한 반발로 대두된 작가주의는 감독을 작가와 동일시하여 감독의 일관된 스타일이 나타나는 영화를 높이 평가하는데, 이러한 특징이 나타나는 할리우들 영화에 주목함으로써 표준분업화 방식으로 제작되고 있던 할리우들 영화들을 복권시켰으며 오늘날까지도 영화를 평가하는데 영향을 주고 있다.
비문학 3
1문단: 정신적 사건과 육체적 사건 사이의 관련성과 이질성에 대한 사람들의 일반적 생각을 조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심신이원론이 제기되었다.
2문단: 상호작용론은 정신적 사건과 육체적사건이 서로 상호작용하면 인과적으로 영얗을 주고 받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서양 철학의 관점에서 어떻게 비물질적인 것이 물질적인 것에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한 의문을 준다.
3문단: 평행론은 정신적 사건과 육체적 사건 사이에는 인과 관계가 없으며 하나가 발생할 때 다른 하나도 평행하게 동시에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서로 다른 종류의 사건이 왜 동시에 발생하는 지에 대한 의문을 준다.
4문단: 부수 현상론은 물질적 사건만이 원인이 되어 다른 사건에 영향을 준다고 본다. 그래서 정신적 사건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하지만 그러면 정신적 사건은 무슨 이유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준다.
5문단: 동일론(심신일원론)은 육체적 사건과 정신적 사건이 동일하다고 보아 오로지 물질적인 사건들 사이에서만 인과관계가 존재한다고 본다.
전체요약: 정신적 사건과 육체적 사건사이의 이질성과 관련성을 조화시키기 위해 제시된 심신이원론에서 상호작용론은 둘이 서로 인과적으로 영향을 주어 상호작용한다고 본다고 주장하였고, 평행론은 둘 사이에 인과관계 없이 평행하게 동시에 발생한다고 보았고 부수현상론은 물질적 사건만이 원인이 되어 영향을 준다고 보았다. 심신이원론의 각 이론들이 한계를 보이자 정신적 사건과 물질적 사건을 동일시하여 물질적 사건 사이에서만 인과관계가 이루어진다는 심심일원론이 제기되었다.
비문학 5
1문단: 전국시대에 유학의 중요성이 약화되자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계승하면서 의의 중요성을 강화하여 유학 이론을 다시 정리하고자 하였다.
2문단: 공자는 인의 실현을 통해 사회혼란을 극복할 수 있고, 의를 인의 수행을 위해 필요한 객관적인 규범으로 정의하였다.
3문단: 맹자는 공자와 같이 인의 실현을 통해 사회혼란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였지만, 인과 의를 대등하게 보아 각개인이 의의 실행을 통해 사회 질서의 수립에 기여해야 한다고 보았다.
4문단: 의보다 이익을 앞세우면 사회가 문란해질 것이라고 주장하여 맹자는 의엣 이익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5문단: 맹자는 모든 인간에게 선한 마음이 내재한다는 도덕 내재주의를 통해 인간이 도덕적 행위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하였다.
6문단: 맹자는 본래 내재하고 있는 선의 확충과 욕망의 절제,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의의 실천을 통해 도덕적 마음을 현실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보았다.
전체요약: 전국시대에 쇠퇴한 유학을 다시 부활하기 위하여 맹자는 인의 실현을 통해 사회혼란을 극복해야한다는 공자의 주장을 계승하면서 인과 의를 대등하게 놓아 개개인이 의의 실행을 통해 사회질서의 수립에 기여해야 한다고 보았으며 사회 문란의 방지를 위해 의에서 이익을 배제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맹자는 도덕 내재주의를 통해 인간의 도덕적 행위 수행 능력을 증명하고자 하였으면 본래 마음에 내재하고 있는 선의 확충, 욕망의 절제, 일상생활에서 의의 실천을 통해 도덕적 마음을 현실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