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1
1. 자신이 정보를 제공한 회사의 보안이 허술한 점으로 인해 개인 정보가 침해된 갑은 인터넷 카페에서 1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모아 해당 기업을 상대로 공동소송을 하였다.
2. 공동소송은 소송을 하는 사람이 여럿인 소송으로, 독립적으로 진행할 때보다 시간과 노력을 덜 들인단 점이 주목할 만하다. 위의 갑과 같은 사람에게 모두의 소송을 맡기는 소송당사자 제도도 이용할 수 있다.
3. 피해자가 많은 탓에 전체 피해는 크지만 개개인에게 돌아올 배상이 적은 경우에는 획기적인 배상이나 변화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집단 소송과 단체 소송 제도의 도입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4. 공동 소송은 피해자들 중 소송을 하여 승소한 사람들만 구제를 받을 수 있지만 집단 소송은 소송한 피해자들이 모든 피해자들을 대표하는 것이라 모든 피해자들이 구제의 대상이 된다.
5. 단체 소송은 법적으로 인정받은 전문적인 단체가 사익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기업을 상대로 소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6. 최근 우리나라에도 상술한 두 제도가 일부 도입되었는데, 집단 소송은 증권과 관련한 경우, 그리고 단체 소송은 소비자 분쟁과 개인 정보 피해에 관련된 경우에만 가능하다.
비문학 2
1. 문명의 발전에 따라 사람들의 생활이 어떻게 변할지는 '사색적 삶'과 '활동적 삶'을 비교하여 이햐하는 것으로 답을 구할 수 있다.
2. 사람의 생활을 '사색적 삶'과 '활동적 삶'으로 나눈 첫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인데, 그는 사색적 삶이 활동적 삶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생각은 이후에도 계속된다.
3. 16,17세기에는 과학의 발전과 청교도 윤리의 등장으로 인해 사색적 삶과 활동적 삶의 입지가 엇비슷해졌다.
4. 18,19세기에는 산업혁명으로 인해 과학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사람들의 노동에 변화가 오고, 이전까지는 사색적 삶에 해당하던 것들이 활동적 삶에 속하게 되면서 둘의 중요성이 역전된다.
5. 생활이 변화한 이후, 활동적 삶을 지나치게 중시한데서 기인하는 부정적인 효과들 때문에 사색적 삶이 다시금 떠오르기도 하였다.
6. 하지만 그런 현상도 잠시, 20세기 말로 접어들면서 사람들의 생활은 여유를 잃었고, 사색적 삶은 더 이상 활동적 삶에 대적할 수 없게 되었다.